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즈' 무대 선다...할시와 퍼포먼스

  • 등록 2019-04-14 오후 4:51:29

    수정 2019-04-14 오후 4:51:29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무대에 선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1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과 할시의 무대가 오는 5월1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를 할시와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미국 NBC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국 유명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할시는 2015년 앨범 ‘Badlands’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전자음악 듀오 체인스모커스의 ‘Closer’에 참여해 세계적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을 맡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2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 앤 셰이 등과 경합을 벌인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12일 오후 6시 전세계 동시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돌파했다. 공개 37시간만이자, 한국 가수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이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에서 2시간 52분 만에 1000만뷰, 5시간 2분 만에 2000만뷰를 넘겼다. 13시간 만인 13일 오전 7시 조회수 5000만 뷰를 달성했다..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는 아이튠스 86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수록곡 전체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진입에 성공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4위에 올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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