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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감독은 얼굴 쪽에 비교적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날 이장호 감독과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배 감독을 찾아 위로했다. 안성기는 배 감독의 대표작 ‘고래사냥’과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에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이장호 감독은 1일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배 감독이 최근 쓰는 시나리오에 완전히 미쳐 있었다”며 “최근에 만났을 때 보니 살이 쪽 빠지고 힘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과민하며 작품에 빠지면 미치는 기질이 있다”고 덧붙였다. 배창호 감독은 최근 종교 관련 작품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창호 감독은 1980년 이장호 감독이 연출한 ‘별들의 고향’의 조감독으로 충무로에 첫발을 디뎠다. 배 감독은 1982년 대종상 신인감독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1983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1985년 대종상 감독상, 1987년 황금촬영상 감독상을 받은, 1980년대 충무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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