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한국시간) ‘야후스포츠’는 앨런이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를 실었다. 매체는 앨런 측근의 말을 인용, 그가 이적에 대한 압박을 느끼기보다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5월 말에도 앨런은 은퇴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 않아 은퇴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그러나 이적 가능성을 높이 사는 언론들도 많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앞서 “클리블랜드가 앨런을 정조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또한 정통한 소식통의 발언에 근거한 것이어서 앨런의 향후 행보에 촉각이 기울어지고 있다.
15일 한 매체(Travelerstoday)는 “앨런이 르브론 제임스(29·클리블랜드)와 함께 뛰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앨런의 측근은 “앨런이 클리블랜드에서 베테랑 미니멈 계약 조건으로 뛸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와 카일리 어빙(22), ‘드래프트 1순위’ 앤드류 위긴스(19) 등이 주축을 이루게 된 데다 밀러까지 영입에 성공하면서 대권에 도전할 만한 구색을 갖췄다. 금전적으로 미니멈 계약을 맺더라도 선수생활 ‘유종의 미’를 장식하기엔 제격인 팀이다. 따라서 은퇴를 보류하는 것도 앨런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관련기사 ◀
☞ 英 일간 “아스톤 빌라 최대 타깃은 기성용”
☞ 英언론, 카시야스-페페 등 브라질WC 워스트11 공개
☞ 김연아측 "김연아 日연예계 진출 가능성, 절대 없다"
☞ 6, 23, 32...르브론이 달게 될 번호는?
☞ 압둘자바, “‘복귀’ 르브론=바람핀 남편”
☞ 조던-코비는 있고 르브론은 없는 것
☞ 르브론 제임스가 조던이 될 수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