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부부’(사진=SKY채널, 채널A) |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두 명의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어느 남편의 사연, 그리고 아내의 안목을 막말로 비판하는 남편과 상처받은 아내가 격돌하는 ‘속터뷰’를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예고편은 “저에게 두 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고백하는 남편의 사연으로 시작된다. 두 아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남편은 “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라고 고백해 MC 장영란은 “뭐야?”라며 할 말을 잃었다.
이어진 장면에서 남편은 한 아내와의 혼인 신고를 미루려고 했지만, 다른 아내와는 그저 연인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스페셜 MC로 나선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이 남편이 왜 의뢰했죠? 자폭인가요?”라며 역대급 황당한 사연에 어처구니 없어 했다. 스스로 아내가 둘인 자신을 ‘셀프 고발’한 남편의 뜻밖의 사연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속터뷰’에는 “남편이 패션에 미쳐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남편은 “많이 나왔을 때가 2000만 원”이라며 패션 때문에 불어난 카드값을 밝혀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남편은 “얼마나 본인이 고르는 게 ‘똥’ 같으면 제가 그러겠습니까”라고 아내를 향해 충격 발언을 던졌다. 결국 아내가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이어져, 과연 이들 부부 사이에 어떤 속사정이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애로부부’는 23일 토요일 오후 11시 SKY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