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측 "12월27일 세종대서 개최"

  • 등록 2016-11-14 오후 5:47:06

    수정 2016-11-14 오후 5:47:0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논란이 된 대종상영화제가 내달 개최를 확정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14일 “제53회 대종사영화제가 12월 27일 세종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날짜와 장소다. 생중계는 방송사와 협의 중에 있는 등 세부적인 사항들은 확정되지 않았다.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 대리수상 불가방침으로 촉발된 논란에 후보에 올랐던 감독 및 배우들이 대거 불참하며 파행을 빚었다. 지난해 논란으로 올해는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최근 내달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앞서 대종상영화제 측은 “앞으로 대종상은 그간의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쇄신하고 국민의 삶 속에 더욱 깊이 들어가 애환과 정서를 어루만지는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 세계의 유수한 영화제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더 높은 곳을 목표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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