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김탁구’는 썼던 모자, ‘마녀보감’으로 흔적 지우겠다”

  • 등록 2016-05-11 오후 3:16:31

    수정 2016-05-11 오후 3:16:31

윤시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윤시윤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윤시윤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발표회에서 “내 연기인생에서 김탁구는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며 “‘김탁구’는 멋진 모자와도 같다. 그걸 벗으니까 이마에 아직 자국이 남아 있는 듯하다. 그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인 만큼 새로운 모자를 찾고 있다. ‘김탁구’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모자가 바로 ‘마녀보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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