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밥 주는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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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주병진의 반려동물인 웰시코기 삼형제 대·중·소에게 수영장이 생겼다.
주병진과 대·중·소는 26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삼둥이 전용 수영장’을 만들었다.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체형으로 허리디스크에 취약한 웰시코기를 위한 주병진의 배려다.
수영 초보 대중소를 위해 주병진이 첫 수업 장소로 선택한 곳은 바로 욕조다. 처음으로 수영에 도전한 대중소가 물에 겁을 먹은 듯 꼼짝 않고 서있자 주병진은 대중소가 좋아하는 간식으로 움직임을 유도하고, 가슴을 손으로 받쳐주는 등 대중소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주병진은 학창시절 수구선수 출신으로 각종 해협을 섭렵했을 정도로 뛰어난 수영 실력을 자랑한다. 주병진은 수영을 통해 50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몸을 다져왔다. 그는 “이 훈련을 해야 나중에 디스크에 안 걸리는 것이다”라며 수영 레슨에 열중했다.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다.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