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레게-록 등 다양한 시도 계속 할 예정"

  • 등록 2015-09-17 오후 7:14:29

    수정 2015-09-17 오후 7:14:2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마마무의 화보가 공개됐다.

마마무는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몸매가 드러나는 탑과 핫팬츠, 레깅스 아이템을 활용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실력파 걸그룹으로 마마무가 거론되는 의견에 대해 리더 솔라는 “아직은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마마무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휘인은 옆집에 살 것 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꼽았다. 이어 “대중들과의 벽을 무너뜨리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에 대해 좋은 점수를 주시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화사는 “마마무만의 색깔로 매 번 다르게 채워가는 무대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 이슈가 된 리더 솔라. 그는 “무대에서 혼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처음이라 정말 떨렸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문별은 최근 로맨틱 코미디 웹드라마 ‘스타트러브’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데뷔 1년 만에 드라마 첫 주연이라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걱정과 부담이 많이 된다”는 얘기를 전했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 솔라는 라디오 DJ를, 문별은 시트콤을, 화사는 영화출연을 꼽았고 휘인은 “아직까지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생각이나 욕심이 없다. 노래에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몸매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화사는 “데뷔 초창기 때 거의 10kg을 뺐다. 살이 잘 붙는 스타일이라 조금만 먹어도 찐다. 점점 몸이 허약해짐을 느끼고 나서 밥을 꼬박 챙겨 먹다 보니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요즘에는 군것질이라도 자제하자는 생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이어트의 고충을 털어놨다.

마마무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루고 싶은 꿈이라고 전하는 이들은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보여 드리고 싶다. 나중에 언젠가는 레게, 록을 하게 될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우러나오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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