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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 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홈런은 6-2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앞선 두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와 2루수쪽 병살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홈런 이후 추신수의 방망이는 한껏 힘이 실렸다.
7-2로 앞선 6회 무사 1,2루에서 바뀐 왼손 투수 댄 제닝스를 상대로 1타점 짜리 중전 적시타를 쳤다. 다음 타석이던 7회 1사 1루서도 우전 안타를 치며 물 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시즌 12호 멀티 히트 게임.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에서 2할4푼6리로 올랐고, 텍사스는 15-2로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