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을 통해 중계방송에 데뷔한 최용수 해설위원은 인간미 있는 해설을 전해 화제가 됐다. 선수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보내다가 따끔한 충고와 날카로운 지적을 전달했다. 그런가하면 뜬금없이 과거 ‘존경하는 인물’을 소환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처음에는 마냥 해설이 부담됐는데 이제 좀 할 만하니 아시안게임이 끝나버려 내심 서운했다”며 “아시안게임보다 더욱 물 오른(?) 해설을 선보이겠노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