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회사 듀렉스 "태연-백현 열애설 응원" 공식 사과

  • 등록 2014-06-19 오후 5:28:38

    수정 2014-06-19 오후 5:28:38

태연 백현 열애설, 듀렉스 코리아 사과 . 콘돔회사 듀렉스 한국지사가 태연-백현 열애 축하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콘돔회사 듀렉스 한국지사가 태연-백현 열애 축하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9일 한 매체는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EXO) 멤버 백현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자동차 데이트 중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열애설이 전해진 후 듀렉스코리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SM의 대표적 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EXO 백현씨의 열애설을 국내 언론사 디스패치에서 알렸는데요. 두 분의 사랑 축하드립니다! 저희 듀렉스도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태연 백현 열애설, 듀렉스 코리아 사과 . 콘돔회사 듀렉스 한국지사가 태연-백현 열애 축하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팬들은 당시 아직 소속사의 공식 입장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축하 글을 올린 것을 지적했다. 또한 아이돌 열애설을 콘돔회사가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에 대해 듀렉스코리아는 “태연, 백현의 사랑을 응원한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아이돌이 대중의 주목을 받는 입장에서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듀렉스는 모든 사랑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이 응원이 팬 여러분께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며 두 사람의 열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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