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엉덩이' 목표?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들고파"

  • 등록 2020-07-03 오후 5:12:01

    수정 2020-07-03 오후 7:34:3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엉덩이(HI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김수찬이 신곡 ‘엉덩이’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김수찬은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컴백 쇼케이스에서 “‘사랑의 해결사’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차트인을 하지 못했다”며 “요즘은 트롯도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있는 만큼, 신곡 ‘엉덩이’로 전 장르가 함께 있는 차트 100위 안에 진입해 살짝 머물러있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수찬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쇼케이스를 여는 건 무리라고 판단해 랜선으로 팬분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번 앨범명인 ‘수찬 노래방’의 콘셉트를 잘 살려 한곡 한곡 부르고,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찬은 4일 낮 12시 첫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노래방이란 콘셉트로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트롯을 보여드린 과거 노래들을 모아 함께 수록하며 노래방에서 편하게 노래 부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미디 같은 가사로 방송계에 사랑받고 있는 ‘소개팅 눈물팅’, 중독성 짙은 가사와 리듬으로 역주행 중인 ‘사랑의 해결사’ 등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을 수록해 팬들에게 큰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다.

타이틀곡 ‘엉덩이’는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 곡이자 국내 최고 작곡가 방시혁이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의 흥을 유발하는 찰진 트롯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트롯 곡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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