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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결혼을 앞두고 축하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전직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이영돈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황정음은 결혼식을 앞두고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경호원의 손을 잡은 채 조심스레 걸어들어왔다. 이 장소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종영한 후 기자들을 만났던 장소이기도 하다. 약 3개월여 만에 같은 곳에서 결혼 소감을 밝힌 셈이다.
아래는 황정음이 기자회견에서 남긴 일문일답.
△결혼하는 소감이 어떤가?
이번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많은 것을 느꼈다.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어떤가?
많은 분들이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오늘 결혼식에 함께 작업했던)감독님들, 연기했던 연기자분들, 친구들과 항상 응원해주는 회사 식구들이 올 듯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그녀는 예뻤다’가 끝난 후)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까 ‘내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곳은 역시 현장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준비가 쉽지 않더라. 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고 싶다.
△팬들에게 남길 말은?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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