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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 30일 SNS(인스타그램)에 “저도 어제 조용히 주혁이형 산소에 다녀왔습니다”며 “아시죠? 우리 구탱이형,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이었으니 잊지말고 늘 기억해줘요”라며 김주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KBS2 예능 ‘1박2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고 김주혁은 ‘1박2일’에서 ‘구탱이형’이란 별명을 얻으며 친숙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세상을 떠나기 전 tvN ‘아르곤’을 통해 기자 겸 앵커 김백진을 연기하며 깊은 내공의 연기를 보여줬고, 유작인 영화 ‘독전’에서는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