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와 방영권 계약

  • 등록 2018-06-21 오후 4:29:42

    수정 2018-06-21 오후 4:29:42

사진=화앤담픽쳐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은숙 작가의 신작이 세계로 나아간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새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방영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8년 6월20일까지다. 이에 ‘미스터 선샤인’은 전 세계 190여개국에 달하는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회사 측은 “공시 유보기한(2023년 6월21일) 종료 후 계약금액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2016년 tvN ‘도깨비’로 케이블채널 드라마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제작비만 4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 7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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