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라이브’(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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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현철의 아내가 “큰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현철의 근황이 공개됐다.
‘연중 라이브’에 편지를 보낸 현철의 아내는 “남편이 큰 수술 후 2년 남짓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겪으며 남편에게 제일 큰 힘은 사람들이란 것을, 사람이 재산이고 크나큰 자산임을 절실히 깨달았다”라며 “남편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조금이라도 보답하며 살겠다”며 언젠가 무대에 다시 서기 위해 재활 치료에 정진 중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철은 지난 2018년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 몸이 불편한듯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지난 2019년부터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지난 5월 출연한 BBS라디오 ‘김흥국의 백팔가요’에 출연한 현철은 건강에 대해 묻자 “(문제가) 없다”면서 “올림픽에 나갈까 생각한다”고 유쾌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한 현철은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싫다 싫어’, ‘사랑의 이름표’ 등 히트곡은 연달아 발표하며 트롯 전설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