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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는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9초27의 기록으로 들어왔다.
개인 최고기록 1분9초00에는 못 미치지만 종전 시즌 최고기록 1분9초58보다 빠른 기록이다. 그전까지 레이스를 마친 10명 가운데 1위다.
차민규는 당초 1000m 출전권이 없었다. 하지만 훈련 도중 허리를 다친 모태범(대한항공)을 대신해 1000m 레이스에 나섰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인 정재웅(동북고)도 생애 첫 올림픽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분9초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기록인 1분8초41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앞서 18명 선수 가운데 차민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