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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중 배역 갑덕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에 “드라마 전에 촬영을 한 영화”라며 “정봉과 비슷한 면도 있지만 저한테는다른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정봉이는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지만, 갑덕이는 폐를 끼치고 매를 버는 친구다”고 둘의 다른 점을 부각시켰다.
‘위대한 소원’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친구 고환(류덕환 분)의 생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첫 경험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