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복면 쓰니 자신감 생겨…'복면가왕' 탈락 아쉬웠다"

  • 등록 2015-06-09 오후 4:24:23

    수정 2015-06-09 오후 4:24:23

서인영(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서인영이 MBC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에 떨어진 것을 아쉬워했다.

서인영은 9일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 발매 쇼케이스에서 ‘복면가왕’ 출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서인영은 “경연이다 보니 부담이 없을 수 없는데 복면을 쓰니까 너무 편해서 하면 할수록 욕심이 났다”며 “방청객들의 서인영에 대한 선입견도 없어진 것 같아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며 “떨어져서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서인영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복면가왕’ 5대 가왕전 1라운드에서 ‘마른하늘의 날벼락’과 맞붙어 떨어졌다. ‘마른하늘의 날벼락’은 지난 7일 방송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다가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그 주인공은 조장혁이었다.

서인영은 “조장혁 선배님이라는 걸 알았을 때 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1등이 아니더라도 내 목소리를 많이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10일 0시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10월17일 ‘생각나’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씨스타의 ‘바빠’, 김종국의 ‘남자가 다 그렇지뭐’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귓방망이의 곡으로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제 떠나라’고 하는 내용의 가사와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한 곡이다. 트로티의 막내 칸토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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