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와 KT위즈가 맞붙을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수원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KBO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대 KT 경기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수원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642㎍/㎥(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PM2.5)는 109㎍/㎥를 기록했다. KBO 규정에 따르면 경기 개시 예정 시간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150㎍/㎥ 또는 미세먼지 300㎍/㎥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경보가 발령되지 않더라도 경보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하는 상태라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검토할 수 있게 돼있다.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경보 발령 기준을 2배 이상 넘어서면서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