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한국 여자 팀추월, 예선 7위로 준결승행 좌절

[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선수가 19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준준결승에서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보름(25), 노선영(29), 박지우(20)로 구성된 한국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 8개 출전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팀추월은 8개 팀이 준준결승을 벌여 상위 기록 4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중장거리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 1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네덜란드와 초반부터 큰 격차를 보이면서 뒤로 처졌다.

한국과 함께 경기를 펼친 네덜란드는 2분55초61를 기록, 4년 전 자신들이 세운 올림픽 기록2분58초05를 2.44초 앞당긴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수립했다.

2조에서 경기를 치른 일본이 2분56초09로 2위에 올랐고 3조의 캐나다가 2분59초02로 3위, 4조의 미국이 2분59초75로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