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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는 12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61·이탈리아) 일본 대표팀 감독은 이날 최종엔트리를 발표한 뒤 이튿날인 13일 7명의 예비엔트리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케로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으로 재능 위주로 선발했지만 팀과의 조화도 고려 대상이었다”며 “두 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선수들을 원했다. 일본 축구의 색깔을 위해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오는 27일 키프로스와 평가전을 치른 뒤 미국 전지훈련을 떠난다. 미국에선 코스타리카(6월 2일), 잠비아(6일)와의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다.
◇2014브라질월드컵 일본 대표팀 최종엔트리 23명
▲GK(3명) = 가와시마 에이지(31·스탕달 리에주). 니시카와 순사쿠(28·우라와 레즈), 곤다 슈이치(25·FC도쿄)
▲MF(5명) = 야마구치 호타루(24·세레소 오사카), 아오야마 도시히로(28·산프레체 히로시마), 엔도 야스히토(34·감바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30·뉘른베르크), 혼다 게이스케(28·AC밀란)
▲FW(7명) = 기요타케 히로시(25·뉘른베르크), 오쿠보 요시토(32·가와사키 프론탈레), 가가와 신지(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키타니 요이치로(24·세레소 오사카), 사이토 마나부(24·요코하마 마리노스), 오카자키 신지(28·마인츠05), 오사코 유야(24·1860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