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골프in(용인)=조원범 기자]4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파72.6748야드)에서‘제11회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7억원.우승상금1억2천6백만원)최종라운드가 열렸다. 고지우의 1번홀 경기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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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루키’ 고지우가 첫 우승을 향한 고공 질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지우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일 3라운드에서 오후 2시 현재 13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2라운드까지 7언더파 공동 5위였던 고지우는 3라운드 14번홀까지 이글 1개, 보디 4개로 6타를 줄여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1번홀에서만 보기를 범했을 뿐 이후 보기를 1개도 범하지 않는 안정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 프로에 데뷔한 루키인 고지우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프로 첫 승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아울러 현재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현재 3위에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황정미, 김수지가 12언더파 공동 2위로 고지우를 바짝 뒤쫓는 가운데 한진선, 이예원도 11언더파 공동 4위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공동 6위 그룹에 속한 박지영, 지한솔이 공동 4위에 2타 뒤진 9언더파임을 감안할때 우승컵 주인공은 상위 5명 가운데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