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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댄서 가비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남다른 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등장부터 파격 퍼포먼스로 에너지 폭발시켰다. 김호영은 “‘놀토’ 만큼 용광로인 예능이 없다. 오늘 몸을 불 싸지르러 왔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토크 도중 넘치는 흥에 무대로 돌진하는가 하면, 동갑내기 MC 붐을 향해 “분위기 다운되면 네 탓”이라며 흥 기강 잡기에 나서 재미를 더했다.
가비는 신동엽의 댄스 코치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댄스를 교정해주고 싶은 도레미로 신동엽을 꼽은 가비는 “항상 땅을 보며 춤을 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신동엽이 “춤을 출 때 이게 뭐 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일이라고 생각하고 춘다”라고 설명하자, 가비는 신동엽을 위한 맞춤형 안무를 알려줘 박수를 받았다.
가비 역시 특유의 화려한 리액션과 함께 오디오가 빌 틈 없는 입담마저 뽐내며 폭주 기관차에 등극했다. 이들의 넘치는 활력으로 도레미들도 어느새 하나 되어 흥을 분출했다. 키가 “‘놀토’ 역사상 이렇게 놀란 적은 처음”이라고 감탄한 아비규환의 받쓰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