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알렉스, 1시간 벽 깨며 '비정상회담' 마라톤 일인자 등극

  • 등록 2017-10-14 오후 5:50:52

    수정 2017-10-14 오후 5:50:52

비정상회담팀 기욤 패트리와 오오기 히토시, 알렉스, 자히드 후세인, 럭키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1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비정상회담’ 마라톤 실력 일인자는 스위스에서 온 알렉스 맞추켈리였다.

종합편성채널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오오기 히토시, 기욤 패트리, 알렉스 맞추켈리, 럭키, 자히드 후세인이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이벤트공원에서 공동주최한 제 11회 그린리본 마라톤대회(with KFC)에 참가했다. 10km 코스에 도전한 이들은 어깨를 맞대고 달리며 경쟁했다.

일등은 알렉스 맞추켈리다. 그는 경기 시작 후 58분42초 만에 결승선을 지나며 1시간 벽을 깼다. 생활체육인을 제외한 일반인 참가자 중에서는 상위권이다. 10km 코스는 첫 도전이었음에도 좋은 기록을 냈다.

자히드가 다음 일정으로 10km를 포기하고 5km코스를 36분5초 만에 통과한 가운데 오오기와 기욤, 럭키는 거의 동시에 경기를 마쳤다. 기욤과 럭키가 1시간10분31초, 오오기가 1시간10분40초다.

알렉스는 경기를 마친 후 이데일리와 만나 “10km 마라톤은 이번이 처음인데 동료와 경쟁하며 뛰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는 하프코스에 도전하겠다”고 각오했다. 가쁜 숨을 내쉬었지만 동료보다 좋은 기록을 낸 것에 기뻐했다. “기록이 나오면 주위에 자랑을 하겠다”며 의기양양했다.

대회가 열린 여의도공원도 좋았다. 알렉스는 “한국의 가을 날씨가 정말 좋다”며 “알아보는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더 재미있더라”고 했다.

럭키와 기욤 오오기는 비록 일등은 놓쳤으나 좋은 마음으로 달렸기에 보람찼다. 럭키는 “참가자들은 대회의 좋은 의미를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며 “모두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럭키는 “개인적으로는 살을 빼러 나왔다”며 “목표는 1등은 아니고 완주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욤도 “참가자들 각자가 여기에 온 이유는 다 다를 것”이라며 “난 살을 빼기 위해 참가했다”고 솔직한 발언을 했다. 오오기도 “처음 도전한 마라톤인데 완주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제 11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코스로 마련됐다. 배우 고은아, 고우리, 설인아, 오오기, 기욤, 자히드, 럭키, 알렉스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룹 CLC, 더 히든, 아스트로, 힌트 등이 희망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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