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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에선 3억원이 넘는 빚으로 폐업위기에 몰린 베이커리 카페 사장이 전문가 솔루션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반면 이어 등장한 초밥집 사장은 반 년째 이어지는 수익 제로(0)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문가 조언에 불편한 기색을 보여 전문가뿐 아니라 MC들마저 당황케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께 버림받고 친척집을 전전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 송파구 베이커리 카페 사장은 이날 MC 은형장이 제시한 맞춤형 솔루션을 따르며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MC 은현장은 이날 사장에게 상권에 맞는 가격 책정, 폴딩도어 설치, 빵 종류 늘리기 등 3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여기에 재기를 도울 특급 도우미로 연 매출 25억원의 사나이 신재훈 대표가 등장했다. 마늘빵 제조법으로 특허까지 받은 신 대표는 베이커리 카페 사장에게 신메뉴 레시피와 마진율 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줬다. 3억4000만원의 빚으로 형편이 넉넉지 않은 베이커리 카페 사장에게 업소용 반죽기까지 선물, 훈훈함을 선사했다.
베이커리 카페에 이어 13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 초밥집 사장은 상반된 분위기로 MC들을 당황시켰다.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초밥집은 한 달 유지비만 2000만원이 들어가지만, 최근 반 년째 순수익이 제로(0)인 최악의 상황.
잇단 지적에 시종일관 불편한 내색을 드러내던 초밥집 사장은 급기야 MC들을 상대로 고집을 부리며 신경전을 벌여 은현장을 분노케 했다. 과연 초밥집 사장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솔루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28일 방송될 15회 예고 영상에선 초밥집 사장의 무책임한 발언에 당황해하는 MC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