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실화 '호텔 뭄바이', 일촉즉발 위기 담은 스틸 공개

  • 등록 2019-04-08 오후 4:03:23

    수정 2019-04-08 오후 4:03:23

‘호텔 뭄바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충격 테러 실화를 그린 영화 ‘호텔 뭄바이’가 긴박한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실제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은 무차별 테러의 표적이 된 타지 호텔과 그곳에 갇힌 인물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 무차별 총격을 벌이며 호텔을 점령한 순간 이 아름다운 호텔은 순식간에 지옥으로 돌변한다. 호텔에 머물던 손님들과 폭탄 테러를 피해 호텔에 들어온 사람들만 1000여명, 여기에 호텔 직원 500명은 대형 호텔의 곳곳에 몸을 숨기며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인다.

몰래 문을 열고 외부 상황을 확인하는 호텔 직원 아르준(데브 파텔 분), 상황실에서 모니터를 보는 아르준과 경찰들, 침착하게 스태프에게 행동지침을 알리는 호텔 수석 셰프 오베로이 (아누팜 커 분), 몸을 엎드려 기회를 엿보는 데이빗 (아미 해머 분), 인질이 된 자흐라 (나자닌 보니아디 분) 등 믿기지 않는 끔찍한 상황에 빠진 여러 인물들의 상황을 담은 스틸은 영화 속 일촉즉발 위기를 엿보게 한다.

‘호텔 뭄바이’는 오는 5월 개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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