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안산시민들과 축구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본 경기 시작 전 최강희 감독, 슈틸리케 감독, 차두리, 이동국, 염기훈, 김신욱 등 한국 최구의 축구스타들을 눈앞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팬 사인회가 마련된다.
팬사인회는 올스타전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에 한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인회장이 위치한 안산 와스타디움 장외광장 부스에서 2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사전 번호표를 배부하고, 사인회는 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여성 5인조 그룹 ‘CLC’의 축하공연과 이번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아크로바틱 공연, 오프닝 응원 퍼포먼스가 경기 전 여름밤의 축제열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전반 20분이 지난 후 ‘쿨링타임’을 선보인다. ‘쿨링타임’이란 국제축구연맹(FIFA)이 체감온도지수 32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축구 경기가 진행될 경우 선수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경기 도중의 휴식시간인 ‘쿨링 브레이크’에서 차용했다.
무더위 속 선수들이 열을 식히며 수분 섭취를 하는 동시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깜짝 공연도 마련된다. 최근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AOA가 그라운드에 등장해 관중들의 더위를 날릴 ‘쿨링’ 축하공연을 펼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이 속해있는 그룹 ‘비스트’의 피날레 공연이 예정돼 현장의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2014 K리그 올스타전에서 피날레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는 비스트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올스타전을 찾아 눈길을 끈다. 비스트의 공연이 끝난 직후에는 여름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올스타전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