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나 자유야!…합법적 싱글 소개팅할 것”

  • 등록 2024-04-21 오후 2:39:52

    수정 2024-04-21 오후 2:39:52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 영상 장면(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한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 말미에 서유리가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서유리는 “너무 후련하고 좋다”라며 “나 자유야!”라고 외치는 예고 방송이 전파를 탔다. 서유리는 이어 “저는 사실 결혼하면서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남편은) 같은 밥을 먹고 하는데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걸 보고 있는 게 괴로웠다”며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에 배우 원종례는 “부인이면 살쪄도 괜찮아, 이쁘다, 이렇게 해줘야 하지 않냐”고 말하자, 서유리는 “아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아프리카TV 로나땅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서유리는 최 PD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나는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라며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특히 “여자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여자로서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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