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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일 방송되는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감히 날 무시해?’를 일곱 번째 심리 키워드로 다룬다.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을 무참하게 살해하고는 “내 안에 세 개의 인격이 있다”라고 주장한 ‘다중인격 살인마’와 맨손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때려잡은 ‘여자 마동석’, 두 사람이 같은 본성을 가지고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 ‘한 끗 차이’의 법칙에 대해 파헤쳐본다.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는 아이 셋을 홀로 키우던 평범한 엄마였지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었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이다.
김성자 씨의 분노를 유발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아줌마, 그거로는 못 잡아”라며 피해자를 무시하는 경찰의 태도부터, 범죄 신고 포상금 1억 원이 백만 원으로 둔갑한 황당 스토리까지 공개된다.
이찬원은 소속사가 없던 무명시절 무시와 괄시를 많이 받았다며 “어차피 안될 거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동시에 “그런 무시와 괄시가 저를 좋은 결과로 이끌었다”라며 단단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끗차이’는 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