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박재범, "잠깐 식었던 춤에 대한 열정, 되살아났다"

  • 등록 2014-06-10 오후 2:30:47

    수정 2014-06-10 오후 5:31:18

블루아이 마스터 박재범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신발을 벗어버리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춤에 대한 열정, ‘댄싱9’이 다시 살려줬다.”

가수 박재범이 ‘댄스 마스터’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박재범은 “음악 작업을 하느라 춤 출 시간이 없었다. 그 열정이 조금 식었었는데 ‘댄싱9’ 덕분에 다시 살아았다. 너무 좋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이번 시즌의 새로운 마스터로 K팝 댄스 부문을 주요하게 심사하고 트레이닝한다. 배우 김수로와 함께 블루아이 팀에 마스터로 합류해 활약할 예정이다.

‘댄싱9’은 국내 최초로 춤을 소재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론칭돼 화제를 모았다. 장르와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춤을 사랑하는 누누가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모인 ‘추꾼’으로부터 각광 받았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으로 나뉘어 배틀이 진행된다. 레드윙즈 팀에는 시즌1 MVP인 하휘동이 마스터로 합류했고 블루아이 팀에는 평소 춤꾼으로 유명한 배우 김수로와 댄싱 머신으로 불리는 가수 박재범이 힘을 더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도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지원했다. 우승팀에는 총 5억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간다. 팀 상금 1억원, 3억원 규모의 초호화 공연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팀 내 mvp를 꼽아 소원 성취 상금으로 1억원이 제공된다.

오는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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