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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돌아온 ‘쇼그맨’(박성호·김재욱·김원효·이종훈·정범균)이 오늘(20일) 부산예술회관에서 70분간 개그, 춤, 노래, 분장쇼, 슬랩스틱 등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강력한 웃음 폭탄을 안겼다.
공연 전 푸짐한 경품과 함께 유쾌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낸 ‘쇼그맨’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개그페이’가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개그페이’는 개그페이 전용석에서 안면 인식 프로그램이 깔린 태블릿 PC가 관객의 웃음 횟수를 감지하고, 공연을 마친 뒤 웃은 만큼 관람료를 내는 신개념 공연이다. 관람료의 상한선은 기존 티켓 판매가인 2만 원이다.
개그페이는 오는 21일까지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쇼그맨’과 ‘변기수의 (목)욕쇼’ 일부 좌석에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