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의 국가별 엔트리를 결정하는 2017~18 ISU월드컵 1~4차 대회 파견선수 선발을 겸해 개최된다.
대회는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여자 3000m, 남자 10000m/여자 5000m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시즌 국내대회와 지난 11, 12일 개최된 공인기록회 기록 중 선수별 베스트 기록으로 남자는 종목별 상위 20위(후보 10명), 여자는 종목별 16위(후보 6명)이내 선수에게만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ISU 월드컵 1~4차대회 파견선수는 우리나라에 배정된 ISU 월드컵 종목별 엔트리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해당 순위 내에 위치한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대표팀 전체 인원은 평창올림픽 국가별 엔트리와 같은 남녀 각 최대 10명이다.
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 등이 여러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메달 유망 종목으로 떠오른 매스스타트의 경우 남녀 각 2명을 선발한다.
남자는 5000m 1위 1명 (1순위), 5000m 2위와 팀추월 선발자 중 1명(2순위)을 추천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 우선선발(1순위)된 김보름을 제외한 1명(2순위)을 3000m 1~2위와 팀추월 선발자 중에서 추천을 통해 뽑는다.
월드컵에 출전해 올림픽 엔트리를 확보하면 해당 선수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는 만큼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대한항공), 김보름, 김민석(평촌고), 김민선(서문여고) 등 우리나라 스피드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가 주요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을 겸한 대회인 만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의뢰해 대회 중 도핑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