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에 브라질 명문 바스코다가마 유스팀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야고는 브라질 U-17 대표팀을 거치고 2013년 바스코다가마에서 19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바스코다가마에서 36경기를 소화한 야고는 이후 미국 NASL 미네소타와 브라질 2부리그 팀에 임대돼 활약했고 한국 입국 직전까지 리우 지역 1부리그 경기를 뛰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야고는 역동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이 강점이다.
야고는 “좋은 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 바스코에 있을 때 따바레즈 선수가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꼭 선수생활을 해보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찍 한국에 오게 되어 아주 기쁘다. 빨리 적응해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고 내 축구 인생에도 좋은 계기로 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