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랙팬서’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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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블랙 팬서’는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개봉 첫 날 63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마블 천만 영화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뛰어넘는 역대 오프닝 기록이다. 이는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최단 흥행 속도 보유작 ‘검사외전’(2016, 970만명)의 기록보다 빠른 속도이자 같은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050만명)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870만명)과 같은 흥행 속도다. 뿐만 아니라 작년 최고 흥행 외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개봉 3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역대 마블 솔로무비 흥행 기록도 갱신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는 역대 흥행 1위 ‘명량’(2014) 및 ‘택시운전사’(2017), ‘설국열차’(2013)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신작 중에서도 50%에 육박하는 좌석 점유율 및 최고 평점을 달리고 있으며 프리미엄 상영관 IMAX, 4DX 등에서도 역대급 오프닝 및 좌석 점유율과 함께 기록하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