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음주에도 면허제 도입해야 한다"

  • 등록 2016-07-07 오후 4:40:46

    수정 2016-07-07 오후 4:40:46

썰전 전원책. 사진=JTBC ‘썰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썰전’ 전원책이 “음주에 대한 자격을 주는 면허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JTBC ‘썰전’에서는 최근 잇따른 사고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국내 ‘음주운전’ 실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전원책은 “음주 자체를 면허제로 도입해야 한다”며, “그래서 면허를 가진 사람에게만 술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실 입장이 아니다”라며, “(지난 회식 때) 술 먹고 어떻게 변하는 지 다 봤다”고 지적했다. 유시민은 “전 변호사님이 음주 상태에서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마이크를 독점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회식 날 먼저 귀가했던 김구라는 당시 자리에 함께 있던 서장훈이 “형이 간 다음 전 변호사님이 10곡을 연달아 불렀다”고 말한 제보를 폭로했다. 전원책은 “서장훈이 그 자리에 있었냐”며, “나는 거대한 나무가 하나 있는 줄 알았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썰전’은 오는 7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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