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과' 애플녀 "볼 뽀뽀 해주면 안돼?"…깜짝 결과

  • 등록 2024-07-03 오후 5:39:08

    수정 2024-07-03 오후 5:39:08

(사진=SBS 플러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긴장감 넘치는 실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6회에서는 애플녀 뺨치는 플러팅 기술로 ‘애플남’에 등극할 뻔한 주인공의 ‘독사과 챌린지’ 현장이 공개됐다.

이번 ‘독사과 챌린지’ 코너에서는 400일째 교제 중인 헤어 디자이너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섯 번째 의뢰인은 “여자들에게 철벽을 잘 친다”는 아이돌 비주얼의 남자친구의 말이 사실인지 궁금해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애플녀로는 그룹 에스파 카리나 닮은꼴 모델 박지예가 출격했다. 박지예는 “오늘 제가 (독사과) 배 터지게 드시도록 해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플녀가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그가 일하는 미용실이었다. 애플녀는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다”며 주인공에게 머리 손질을 부탁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분식집에서 우연히 마주쳐 또 다시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는 제작진의 계획이었다. 분식집 사장님까지도 미리 섭외된 조력자임이 밝혀지자 허경환은 “이거 ‘트루먼쇼’ 같은 거야? 저 동네도 다 섭외해 놓은 거 아냐?”라며 감탄했다.

이틀 뒤 주인공의 생일을 맞아 애플녀는 또 한 번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이어갔다. 한 술집에서 주인공과 마주친 애플녀는 같이 온 지인과 함께 합석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주인공은 애플녀의 호의에 감동 받아 오히려 애플녀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충격을 안겼다.

한창 흥이 오른 이들은 2차 술자리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애플녀는 주인공에게 “우리 만남이 운명처럼 느껴진다. 볼 뽀뽀 한 번만 해주면 안 돼?”라고 ‘최후의 독사과’를 건넸다. 잠시 고민하던 주인공은 “이건 아니야”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급기야 손가락에 낀 커플링을 보여줬다.

남자친구의 말에 안도한 의뢰인은 주인공 앞에 깜짝 등장했고 이에 놀란 주인공은 줄행랑을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나란히 출연해 ‘독사과 챌린지’ 후 결혼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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