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전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대한 거리낌이 생기게 된다. 대중음악 업계는 수입을 올리려면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 메르스에 대중음악 업계가 받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아직 직접적으로 피해가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3일 현재 가까운 주말인 6~7일 예정된 공연, 뮤직 페스티벌 중 취소가 결정된 것은 없다. 티켓 판매에서도 아직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한 티켓판매 사이트 관계자는 “공연 티켓 판매 동향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 환불도 평균 수준에서 5%포인트 미만의 변동이 있을 뿐인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숫자”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정부 차원에서 공연, 축제 등의 취소, 연기를 권유할 수도 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소속 가수의 공연을 준비해 왔는데 현재 다른 공연 등의 추이를 보고 있다”며 “공연을 개최하려면 소속사와 기획사, 티켓판매사 등 계약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취소 등을 임의로 결정하기는 어렵다. 보건복지부 등에서 발표가 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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