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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은 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4번째 미니앨범 ‘컬러링북’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컬러링북’에서 이 춤을 선보였다. 가사 중 ‘열손가락’이라는 부분에서 멤버들은 객석을 향해 ‘장풍’을 쏘아댔다. 이와 함께 팔을 빙빙 돌리는 쥐불놀이춤과 닭발춤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붙인 포인트 안무도 공개하며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오마이걸은 3일 오후 6시 발매된 이번 타이틀곡 ‘컬러링북’으로 4일 오전 8시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오마이걸이 데뷔 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컬러링북’은 오마이걸의 성장을 드러내 보여주는 노래가 됐다.
차트 1위를 경험한 만큼 이제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도 현실로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1위 공약이 말뿐인 공약이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마이걸은 “1위를 하면 봉숭아 꽃물을 들이듯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거리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이 1위를 하면 핸드폰을 주고 여름 휴가도 보내주겠다고 했다. 휴가로 계곡이나 제주도만 가도 좋겠다”면서도 “공식 팬클럽을 창단할 수 있다면 휴대폰과 여름휴가를 반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