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시원한 음악 페스티벌…KMF 첫날 1.5만 열광

  • 등록 2018-08-02 오후 12:51:14

    수정 2018-08-02 오후 12:51:14

(사진=케이스타 2018 코리아뮤직페스티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시원한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지난 1일 ‘케이스타 2018 코리아뮤직페스티벌’(이하 ‘코뮤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은주가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 중인 서울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최정상급 K팝 스타들의 흥겨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이번 공연은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돼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무더위를 잊게 했다.

1만5000여 관객들은 연이어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날씨와는 또 다른 차원의 열기가 공연장을 채웠다. 특히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와이스와 워너원의 공연 때는 팬들의 환호가 가득 찼다.

첫날 공연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의 시작이자 올해 ‘코뮤페’의 시작은 조엘이 알렸다. ‘내 가수를 소개합니다’라는 부제에 맞춰 신인급인 임채언, 지비비, 미교, 마이틴 등이 마이크를 넘겨받았다.

(사진=케이스타 2018 코리아뮤직페스티벌)
2부는 ‘한여름밤의 댄스댄스’라는 타이틀로 신인 아이돌 그룹 및 솔로가수들이 선배들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네온펀치는 씨스타 ‘Shake it’ 플래쉬는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해시태그는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H.U.B는 원더걸스 ‘Like This’를 퍼레이드 펼치듯 선보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으로 프로젝트 그룹 JBJ로도 활동한 김동한은 솔로 무대를 꾸몄다. TRCNG는 B.A.P, IN2IT은 방탄소년단, 헤일로는 비스트의 노래를 택했다.

3부 ‘여름밤의 SOME & 띵’은 워너원 센터 강다니엘이 오프닝 멘트를 맡아 공연장 분위기를 더 한층 달궜다. 위키미키, 빅톤, 우주소녀, SF9, 라붐, 마마무, 아이콘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트와이스 ‘Valenti’, 우주소녀 엑시와 SF9 인성의 ‘야 하고 싶어’, 워너원 재환의 ‘들었다 놨다’ 등 스페셜 스테이지도 인상적이었다. 평소 음악방송 무대에서 보지 못했던 가수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가수들은 자신들의 매력을 하나라도 더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더위에서 해방된 무대는 가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과시하기에 더 없는 환경이었다.

(사진=케이스타 2018 코리아뮤직페스티벌)
다만 이날 출연이 예정돼 있던 걸그룹 오마이걸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본인들은 물론 팬들까지 아쉽게 했다. 다행히 오마이걸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018 코뮤페는 (사)한국매니지먼트연합 주최, 케이스타그룹 후원으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2일까지 진행된다. KFC, Hug Me, SFC, 풀무원이 협찬한다.

2일에는 △샤이니, △에이핑크, △비투비, △EXID, △NCT127, △모모랜드, △AOA, △나인뮤지스, △스누퍼, △구구단, △더 이스트라이트, △엔플라잉, △설하윤, △왈와리, △FAVORITE, △그레이시, △14U, △위아영, △사우스클럽, △NICK&SAMMY, △TREI, Stray Kids, △전민경, △임팩트, △빅플로가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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