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제공] 드렁큰타이거의 베스트앨범이 타이거JK의 동의 없이 발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렁큰 타이거의 베스트 앨범(Drunken Tiger Best)이 지난 17일 발매됐다. 이 앨범은 ''난 널 원해''를 비롯해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위대한 탄생'' 등 드렁큰타이거 히트곡 등 총 16곡이 담겼다.
하지만 해당 앨범은 드렁큰타이거의 전 소속사인 도레미미디어가 기획사로 타이거JK가 소속사를 옮긴 이후의 곡은 모두 빠져 있다. 또한 타이거 JK는 1일 부친상을 당한 바 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갑작스러운 베스트 앨범 발매에 대한 의구심이 잇따랐다.
이에 24일 타이거 JK의 소속사 필굿뮤직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저희도 이걸 알아보고 있는 과정"이라며 "일단 필굿뮤직하고는 관련이 없는 음반이며 타이거 JK의 동의도 받은 게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종 음원사이트 등에서는 "하필 이런 타이밍에 나오다니" "진짜 너무하네. 이런 때에.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