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 진범 밝힐까…지혜원 설득

  • 등록 2023-06-11 오후 3:36:04

    수정 2023-06-11 오후 3:36:04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갈무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진기주가 늦은 밤 지혜원을 급하게 찾아가며 빠른 전개를 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3, 14회에서 백윤영(진기주 분)은 윤해준(김동욱 분)과 이순애(서지혜 분)가 위기에 처하자 진범을 유일하게 목격한 고미숙(지혜원 분)을 찾아간다.

앞선 12회 방송에서 해준은 폐가에서 싸늘하게 죽어있는 유범룡(주연우 분)을 본 뒤 충격에 휩싸였고, 백동식(최영우 분)은 현장에 있던 해준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뒤이어 따라오던 윤영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13회 방송을 앞두고 11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 윤영은 늦은 밤 슬픔과 분노가 섞인 얼굴로 미숙을 찾아가 설득하고, 또 다른 스틸에선 서로를 향해 달라진 눈빛을 보이고 있어 이 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윤영은 눈앞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해준과 세 번째 피해자가 될 뻔한 순애까지 위기에 처하자 유일하게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는 미숙을 찾아간다.

미숙은 다짜고짜 찾아와 자꾸만 자신의 계획을 망치려는 윤영에게 모르는 척하지만, 뒤늦게 몰랐던 사실을 듣고는 혼란에 빠진다.

윤영은 어쩔 수 없이 진범을 밝힐 수 없는 미숙을 이해하며 설득하기 시작한다. 과연 윤영이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된 해준을 구해낼 수 있을지, 자신의 엄마 순애를 위험에 빠지게 한 진범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지 극적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KBS 2TV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13회는 12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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