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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은 프로그램 내용을 일부 수정하거나 출근길 포토 행사를 취소하는 등의 방식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20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날 오후 6시부터 생방송하는 Mnet 음악 쇼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은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된다. 출연 가수들의 컴백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1위 가수의 앵콜 무대도 없다. 공동 MC인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과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의 의상은 검은색으로 교체했다.
가수들도 일정 및 콘텐츠 공개를 미루고 있다.
이날 영화 ‘드림’ 홍보차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기사를 당장 출고하지 말고 24일부터 해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강타 참여 음원 발매일을 22일 오후 6시로 변경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를 비롯한 유족들과 아스트로 멤버 MJ, 진진, 윤산하 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22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