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로즈 "'임창정 걸그룹' 부담 크지만… 만능 가수 될 것"

  • 등록 2022-09-16 오후 4:04:14

    수정 2022-09-16 오후 4:04:14

그룹 미미로즈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어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실 부담감이 크죠.”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임창정 걸그룹’이란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미미로즈 윤지아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데뷔앨범 ‘어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대표님의 명성이 크다보니까 열심히 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것은 맞다”며 “연습할 때도 대표님을 이을 걸그룹이란 생각으로 실력 향상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컬, 댄스, 예능 등 모든 실력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했다”며 “꾸준히 실력을 성장시켜오면서 지금의 데뷔 꿈을 이루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연재는 “임창정 대표님이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사랑받는 가수이지 않냐”면서 “저희도 열심히 노력해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미로즈(최연재·인효리·한예원·윤지아·서윤주)는 1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어썸’(AWESOME)을 발매한다.

미미로즈의 데뷔앨범 ‘어썸’에는 타이틀곡 ‘로즈’(Rose)를 포함해 ‘루루루’(Lululu), ‘킬 미 모어’(Kill Me More), ‘로즈’(Inst.)까지 4곡이 수록됐다. 임창정은 이번 ‘어썸’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고 보컬 디렉팅까지 직접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로즈’는 미지의 세계를 처음 맞닥뜨린 소녀들의 감정을 표현, 화려한 쇼를 연상하게 만드는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특징이다.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이다. 그룹명 미미로즈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미미(mimiimiii)와 로즈(rose)의 합성어로, ‘겹겹이 둘러싸인 꽃잎을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에 비유하며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다’란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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