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솔로 콘서트 ‘모태(母胎)’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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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 공연에 도전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지드래곤이 오는 6월 10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G-DRAGON 2017 CONCERT: 母胎’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디움 공연은 객석이 5만석을 넘는다. 빅뱅이 지난해 8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경우 객석은 6만석이었다. 당시에는 멤버 5명의 팬들이 고루 모였을 터. 이번에는 지드래곤 혼자서 관객들을 동원해야 한다. 지드래곤이 국내에서 솔로로 진행한 콘서트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것은 체조경기장이었다.
공개된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 포스터는 독특한 서체가 담겨 있다. 콘서트 타이틀인 ‘모태(母胎)’와 어우러져 이번 공연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모태’ 콘서트는 2009년 ‘Shine a light’, 2013년 월드투어 콘서트 ‘One of a Kind’에 이은 지드래곤의 3번째 솔로 콘서트다. ‘母胎’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8시 옥션을 통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