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나영석PD “쌍문동4인방, 고민 보다 순간 즐겨”

  • 등록 2016-02-18 오후 2:52:27

    수정 2016-02-18 오후 2:52:27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PD가 ‘꽃청춘-아프리카’의 멤버들에 대해 “순간을 즐기더라”고 말했다.

나PD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쌍문동4인방’과 함께 해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나PD는 “당초 ‘꽃보다 청춘’을 기획할 때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며 “막상 찍어보니까 그런 게 없더라. 이 친구들은 누구에게 감동이나 교훈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생각해도 굳이 표현하지 않는다. 그것이 요즘 젊은이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 감동적인 모습이나 교훈적인 말을 해주지,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지 않다. 고민이나 불안 보다는 이 순간을 즐겨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더라. 이런 모습이 있습니다, 저런 청춘이 있습니다라는 걸 가감없이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할배-유럽’으로 시작된 ‘꽃보다’ 시리즈는 멤버와 여행지를 바꿔가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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