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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3일 2006년생 측면 공격수 김형진(18)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평고를 다니다가 강릉제일고로 옮긴 김형진은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 시절 2022년 추계연맹, 2023년 백록기와 올해 춘계연맹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17세 이하(U-17) 유스컵에서 공격상을 받기도 했다.
강원은 “양민혁을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시킨 강원이 야심 차게 계약한 선수”라며 김형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형진은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양) 민혁이 플레이를 보면서 대단한 선수라고 느꼈다”라며 “열심히 해서 제2의 양민혁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기대감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