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우즈 설립한 스크린 골프리그 TGL 후원

  • 등록 2024-06-27 오후 2:58:58

    수정 2024-06-27 오후 2:58:58

(사진=제네시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제네시스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설립한 스크린 골프리그를 TGL을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크린 골프리그 ‘TGL presented by SoFi(이하 TGL)’를 파운딩 파트너로서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는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적인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이 설립한 기술 벤처 회사다.

TGL은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스크린의 20배 크기인 가로 19.5m, 세로 14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이 설치된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대회장에서 진행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다.

TGL은 내년 본격 출범할 예정이며, 톱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한국의 김주형(22)도 출전한다.

첫 시즌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플로리다의 소파이 센터에서 진행되며, 정규리그 15경기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상금은 2000만달러(약 277억 3000만원)로 우승팀에게 전액 부여된다.

제네시스는 TGL의 출범을 함께 하는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자동차 파트너 및 전기차 파트너로서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대회장 내 제네시스 라운지를 마련하고, 대회장 내외에 주요 차종들을 전시해 갤러리 및 전세계 80개국의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제네시스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TGL의 파트너십은 선수와 골프 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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