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진지희가 악플 때문에 상처 받은 일을 고백했다.
진지희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시사회에서 기억에 남는 악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진지희는 극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와 열애설이 났다는 이유로 엄마인 톱스타 한혜미에게 악플 공격을 하는 중학생 딸 한소은 역으로 분했다. 이 때문에 관련 질문을 받은 것.
진지희는 “연기가 좋다 보니 ‘그렇게 해서 배우가 되겠냐’ ‘배우감은 아니다’는 연기 관련 댓글에서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악플러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악플은 좋지 않다”며 “주위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지희는 ‘국가대표’에 이어 또 한번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 연기한 한소은은 테니스 꿈나무다. 이를 위해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 코치에게 3개월 간 테니스 연습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웃집 스타‘는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엄마를 엄마로 부를 수 없는 여중생 딸 소은(진지희 분)의 아슬아슬한 비밀 동거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