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F1경주장 상설트랙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이 펼쳐지고, F1카트경기장에서는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가 개최된다.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대회는 승용차량과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다.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가 다수 참가해 드라이버간의 자존심 경쟁 외에도 브랜드 간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승용 부문에 제네시스쿠페, 소나타, 투스카니, 포르테쿱, 엑센트, 쉐보레 크루즈, 도요타의 알테자, 닛산의 실비아, 스카이라인, BMW의 1M, M3, RV 부문에는 스포티지, 코란도, 투산, 카이런, 무쏘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가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자신 차량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3일 열린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노-퍼플’ 팀 (이민철, 김정태, 김학겸)과 2위 ‘고스트스피드’ 레이싱팀이 시즌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서주원(피노카트)을 중심으로 ‘CJ 레이싱 팀’의 김의수 감독 겸 선수와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소속의 연예인 한민관 선수가 팀을 구성한 ‘MBC 카센터팀’이다.
이번 행사에는 모터스포츠 외에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흥미로운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주최측은 레이싱모델들의 축하공연과 포토타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대포 쏘기, 어린이 관중을 위한 미니풀장, 에어바운스와 여성 관중을 위한 네일아트 코너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 입장으로 F1경주장 상설트랙과 F1카트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